칼리스타 기본 HP 162위, 18레벨엔 35위로 급상승…갈리오는 121위에서 전체 1위로
2026-09-17

ddragon 전체 173명의 HP를 기본값과 성장치로 비교했다. 칼리스타는 127계단 상승, 케일과 아무무는 후반에 크게 추락. 기본 HP와 성장치의 상관계수는 겨우 0.358.
칼리스타의 기본 HP는 560으로 전체 173명 중 162위, 밑에서 12번째다. ADC답게 종잇장 같은 시작이다. 그런데 18레벨까지 키우면 HP가 2498까지 올라가면서 순위가 35위로 뛴다. 127계단을 올라간 셈인데, 이번에 조사한 173명 중 가장 큰 폭의 역전이었다.
HP는 "기본값"과 "레벨 성장치"의 합
LoL의 HP는 1레벨 기본값(hp)에 레벨당 성장치(hpperlevel)를 17번 더한 값이 18레벨 최종 수치가 된다. 기본값이 높아도 성장치가 낮으면 후반에 추월당하고, 기본값이 낮아도 성장치가 가파르면 후반에 따라잡는다. 데이터 출처는 ddragon 공식 스탯(16.18.1 패치, 전체 173명)이며, 1레벨과 18레벨 HP 순위를 각각 매겨 순위 변동을 살펴봤다.
18레벨에 완전히 달라지는 챔피언
| 챔피언 | 1레벨 순위 | 18레벨 순위 | HP(1→18) |
|---|---|---|---|
칼리스타 | 162위 | 35위 | 560→2498 |
갈리오 | 121위 | 1위 | 600→2742 |
사일러스 | 124위 | 4위 | 600→2674 |
키아나 | 134위 | 22위 | 590→2545 |
아칼리 | 116위 | 8위 | 600→2623 |
오리아나 | 159위 | 62위 | 565→2435 |
갈리오는 1레벨 121위라는 애매한 순위에서 시작해 18레벨엔 전체 1위인 HP 2742까지 오른다. 성장치 126은 라이즈의 124, 사일러스의 122보다 높은 전체 1위 수치다. 라이즈, 사일러스, 아칼리도 같은 유형으로, 초반엔 평범한 HP지만 후반엔 최전선에 설 수 있는 수치까지 자란다. 18레벨 수치만 보면 탱커 뺨친다.
반대로 후반에 순위가 추락하는 챔피언
| 챔피언 | 1레벨 순위 | 18레벨 순위 | HP(1→18) |
|---|---|---|---|
케일 | 8위 | 153위 | 670→2234 |
우디르 | 13위 | 154위 | 664→2228 |
사이온 | 21위 | 161위 | 655→2134 |
아무무 | 4위 | 141위 | 685→2283 |
신지드 | 32위 | 144위 | 650→2282 |
초가스 | 44위 | 150위 | 644→2242 |
케일은 기본 HP 670으로 전체 8위에서 시작하지만 성장치는 92로 수수한 편이라 18레벨엔 153위까지 떨어진다. 아무무는 기본 HP 4위에서 18레벨 141위로, 무려 137계단이 추락하는 극단적인 사례다. 초반 단단함과 후반 단단함은 완전히 다른 수치가 결정한다. 다만 아무무와 초가스는 애초에 HP보다는 CC와 피해 감소로 탱킹하는 설계이긴 하다.
기본 HP는 성장치를 거의 예측하지 못한다
173명의 기본 HP와 성장치 상관계수를 구하면 0.358로, 약한 양의 상관관계에 그친다. 기본 HP가 높다고 성장치까지 높은 건 아니라는 뜻이고, 1레벨 수치는 최종 단단함을 거의 보장하지 않는다. 전체 평균으로 봐도 기본 HP 616.7에 18레벨 평균 2383, 배율로는 3.86배다. 칼리스타의 4.46배는 이 평균을 크게 웃도는데, 종잇장 ADC라는 이미지와 달리 성장 곡선만큼은 상위권이다.
정리
1레벨 수치만 보고 챔피언의 최종 단단함을 판단하면 틀린다. 칼리스타처럼 후반에만 화려하게 성장하는 챔피언이 있는가 하면, 케일이나 아무무처럼 초반의 단단함이 후반까지 이어지지 않는 챔피언도 있다. 풀 성장했을 때 얼마나 단단한지 알고 싶다면 기본값이 아니라 성장치를 봐야 한다.
칼리스타
갈리오
사일러스
키아나
아칼리
오리아나
케일
우디르
사이온
아무무
신지드
초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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