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 OTP 분석] 숙련도 271만의 한국 서버 아이렐리아 원트릭. 몰락한 왕의 검 선구매 95%, 정복자는 20경기 전부 고정
2026-09-21
![[챌린저 OTP 분석] 숙련도 271만의 한국 서버 아이렐리아 원트릭. 몰락한 왕의 검 선구매 95%, 정복자는 20경기 전부 고정](https://ddragon.leagueoflegends.com/cdn/img/champion/splash/Irelia_17.jpg)
한국 챌린저 아이렐리아 전용 Aileri#KR1을 공개 데이터로 분석했다. 20경기 전부 정복자, 몰락한 왕의 검 선구매 95%라는 고정 빌드와, 패배 시 데스가 2배로 늘어나는 실태를 살펴본다.
한국 챌린저에서 아이렐리아를 전문으로 하는 Aileri#KR1을 실제 데이터로 살펴봤다. LP2583, 숙련도는 271만 8134점으로 2순위 챔피언(39만 370점)과 약 7배 차이가 난다. 이 정도 격차면 다른 챔피언은 사실상 곁다리다. 시즌 통산은 323승 257패로 승률 55.7%지만, 최근 40경기는 75%, 최근 20경기는 80%로 최근 확실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이렐리아가 할 수 있는 것
패시브 '아이오니아의 진노'는 적에게 스킬을 적중시킬 때마다 스택이 쌓이고, 최대치가 되면 다음 평타에 추가 피해가 붙는다. 핵심은 Q '칼날 쇄도'로, 전방으로 돌진해 공격하며 체력을 회복하고, 이걸로 적을 처치하거나 표식이 붙은 적을 맞히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완전히 사라진다. 사실상 무제한으로 맵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 게 이 챔피언의 핵심 무기다. W '불굴의 춤'은 충전 시간이 길수록 피해가 늘고, 충전 중에는 받는 물리 피해가 줄어든다. E '완벽한 이중주'는 칼날 두 개가 서로를 향해 날아가 사이에 낀 적에게 피해와 기절을 주며 표식을 남긴다. R '선봉의 칼날'은 다수의 칼날을 날려 맞은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이후 벽을 형성해 이를 넘는 적에게 피해와 둔화를 준다. 처치 초기화와 기동력을 무기로 홀로 전선을 이탈해 적을 사냥하는 게 장점이다.
빌드와 룬은 거의 고정
최근 20경기의 핵심 룬은 정복자가 20경기 전부, 즉 100%였다. 주계열은 정밀, 보조계열은 영감으로 고정되어 있고 흔들린 흔적이 없다.
핵심 아이템은 몰락한 왕의 검이 20경기 중 19경기, 사실상 95%로 거의 확정 첫 아이템이다. 초반 생존력과 최대 체력 비례 피해가 칼날 쇄도로 평타를 계속 이어가는 아이렐리아의 운영과 맞아떨어진다. 이후 크라켄 학살자(12/20)와 선체파괴자(6/20)로 갈리고, 장기전 대비로 죽음의 무도(10/20)가 들어간다. 신발은 사슬끈 분쇄자가 8경기, 판금 장화가 6경기, 불멸의 길과 무장 진격이 각 2경기로, 상대의 물리 화력에 맞춰 고르는 게 보인다. 스킬 트리는 Q>W>E 순으로, 1레벨부터 Q·W·E·Q·Q를 찍고 6레벨에 R을 배운다. 칼날 쇄도를 최속으로 마스터하는 트리다.
소환사 주문은 점멸이 20경기 전부에 들어갔고, 짝은 순간이동이 11경기(55%)로 가장 많았으며 점화 6경기, 탈진 3경기로 상대와 경기 흐름에 따라 공격과 수비를 오갔다.
상대는 탑과 미드 양쪽
상대 챔피언 목록을 보면 카사딘(카 사테)·리븐·제이스·올라프·카밀·나서스·베인·록·크레드 같은 탑 파이터군과, 조이·신드라·아리·라이즈·갈리오·탈리야·트위스티드 페이트 같은 미드 메이지·암살자군이 함께 섞여 있다. 탑과 미드 양쪽에서 아이렐리아를 잡는 걸로 보인다(듀오 사정인지 순수한 유동 픽인지는 공개 데이터만으로는 알 수 없다).
2경기 이상 붙은 상대 기준으로 보면 록전은 2승 3패로 유일하게 승률 40%. 나피리와 크레드는 1승 1패로 50%. 반대로 조이·아리·올라프·라이즈는 2전 2승으로 100%지만, 표본이 2경기뿐이라 참고 수준으로만 봐야 한다. 개별 경기 로그를 보면 록전 패배 중 하나는 22킬 11데스라는 스코어였는데도 졌다. 킬을 쌓아도 데스가 같이 불어나면 이기지 못하는 전형적인 사례다. 반대로 나서스전은 8킬 0데스 완봉, 제이스전도 11킬 1데스로, 잘 풀린 경기는 데스가 거의 없이 끝났다.
승패를 가르는 차이
표본을 최근 40경기로 넓히면 승률은 75%(30승 10패). 이긴 경기와 진 경기를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 이긴 경기는 평균 데스 4.1, 킬관여율 48.4%, 분당 CS 10.3, 분당 피해량 982, 경기 시간 23.4분. 진 경기는 평균 데스가 8.2로 정확히 두 배로 불어나고, 킬관여율은 35.8%까지 떨어지며, 분당 피해량도 849까지 가라앉는다. 경기 시간도 26.4분으로 3분가량 길어진다. 데스가 두 배가 되는 순간 킬관여율과 피해량도 비례해서 떨어지는, 전형적인 패배 패턴이 그대로 숫자에 드러난다.
정리
이 원트릭에게서 배울 점은 빌드와 룬을 고정해 선택의 망설임을 없앤 것, 그리고 순간이동을 기본으로 라인을 비우고 다른 라인에 개입하는 움직임을 가진 것이다. 화려한 기술보다는 칼날 쇄도의 처치 초기화를 축으로 저위험 선택을 반복해서 쌓는 쪽에 가깝다. 출처는 라이엇 게임즈 API. 개인 플레이어의 공개 대전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이다.
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