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환사 주문 9종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15·180·240·300초, 단 4단계뿐 강타와 플래시의 차이는 20배
2026-10-01

소환사 주문 9종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전부 조사하니 15초, 180초, 240초, 300초 단 4가지뿐이었다. 플래시와 순간이동은 300초로 정확히 같고, 강타만 15초로 20배 차이가 난다.
소환사 주문은 9종류나 되는데 재사용 대기시간을 전부 나열하면 15초, 180초, 240초, 300초 단 4가지뿐이다. 플래시와 순간이동은 300초로 정확히 일치하고, 강타만 15초로 혼자 20배 차이가 난다.
##애초에 이 수치는 아이템으로 줄지 않는다
소환사 주문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스킬 가속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룬이나 아이템을 아무리 맞춰도 경기 내내 고정값이라, 여기서 다루는 숫자는 흔들리지 않는 순수한 밸런스 수치 그 자체다. 한동안 가속을 쌓으면 강타도 빨라지는 줄 알았는데, 그건 그냥 내 착각이었다.
9종이 4단계에 다 들어간다
| 주문 | 재사용 대기시간 | 해금 레벨 |
|---|---|---|
강타 | 15초 | 3 |
점화 | 180초 | 9 |
방어막 | 180초 | 4 |
회복 | 240초 | 1 |
탈진 | 240초 | 4 |
정화 | 240초 | 9 |
유체화 | 240초 | 1 |
플래시 | 300초 | 7 |
순간이동 | 300초 | 7 |
240초 구간에 9종 중 4개가 몰려 있고, 회복·탈진·정화·유체화는 초 단위까지 완전히 같다. 해금 레벨은 회복과 유체화가 1인데 정화는 9까지 기다려야 해서 제각각이라, 재사용 대기시간의 길이와 해금 시점은 전혀 다른 축으로 정해진다는 걸 알 수 있다.
강타만 유독 짧은 이유
강타가 유독 짧은 건 납득이 간다. 정글 몬스터와 미니언에게만 효과가 있고 상대 챔피언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힘은 거의 없으니, 15초라는 수치 자체가 전투력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잡힌 느낌이다. 반대로 플래시와 순간이동은 한 경기에 많아야 2, 3번 쓰는데도 둘 다 정확히 300초로 맞춰져 있다. 맵 전체를 움직이는 힘이 강한 주문일수록 재사용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설계라는 걸 이 일치가 뒷받침한다.
정리
재사용 대기시간의 길이는 주문 자체의 세기가 아니라 경기 전개에 미치는 영향력에 비례한다. 강타는 전투력에 거의 관여하지 않아서 짧고, 플래시와 순간이동은 경기 흐름 자체를 바꾸니까 길다. 중간의 240초에 4종이나 몰린 건 회복이나 유체화처럼 쓰면 편하지만 혼자서 경기를 결정짓지는 못하는 주문들의 자리인 것 같다. 9종이나 되는데 단 4단계로 압축돼 있다는 게 은근히 설계의 꼼꼼함을 느끼게 한다.
강타
점화
방어막
회복
탈진
정화
유체화
플래시
순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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