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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원트릭

[챌린저 원트릭 분석] 헤카림 308만 점, 2위의 22.8배. 데스가 2배로 늘면 승률이 무너진다

2026-08-20

[챌린저 원트릭 분석] 헤카림 308만 점, 2위의 22.8배. 데스가 2배로 늘면 승률이 무너진다

한국 챌린저 헤카림 전용 서릿빛 겨울의 설흔을 공개 데이터로 분석했다. 트리니티 포스 없이 쇼진의 창만 매 경기 드는 빌드와, 승패를 가르는 데스 숫자를 살펴본다.

한국 서버 챌린저의 헤카림 전문가 서릿빛 겨울의 설흔. 챔피언 숙련도는 헤카림 하나로만 308만점, 2위 챔피언과 22.8배 차이가 난다. LP는 2418, 최근 20경기 승률은 60%다.

빌드가 흥미롭다. 정글 헤카림의 정석은 트리니티 포스나 부서진 하늘이지만, 이 플레이어는 쇼진의 창15경기 전부에서 구매했다. 룬 역시 흔한 정복자가 아니라 폭풍전사의 포효(13/15경기)를 든다. 스킬 회전을 극한까지 끌어올려 회오리 베기를 연타하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에 몰빵한 빌드다. 공개 데이터로 그 실체를 살펴본다.

최근 20경기 킬 관여율은 58.3%로 높은 편, 팀 전투에 거의 항상 관여하고 있다.

지표수치
승률60%(12승 8패)
KDA3.62
평균 킬/데스/어시스트8.0 / 4.6 / 8.7
분당 CS8.4
분당 피해량750
킬 관여율58.3%
평균 경기 시간25.0분

헤카림이 어떤 챔피언이냐면

이동속도를 그대로 힘으로 바꾸는 유령 정글러. 계속 돌아다닐수록 강해지고, 멈추면 순식간에 약해진다.

스킬이름요약
패시브출정증가 이동속도의 일부가 그대로 공격력으로 전환된다. 빠를수록 더 아프다
Q회오리 베기주력기. 적중할수록 피해량이 늘고 재사용 대기시간도 줄어든다
W공포의 망령방어력을 얻으며 주변에 마법 피해, 자신이 준 피해의 일부를 체력으로 흡수
E파멸의 돌격이동속도 증가와 유닛 통과, 다음 평타에 넉백과 추가 물리 피해
R그림자의 맹습돌진해 직선상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착지 지점 주변을 공포에 빠뜨린다

Q를 맞힐수록 회전이 빨라지는 구조라 Q를 계속 적중시키는 것이 곧 딜로 직결된다. W 회복도 준 피해만큼만 돌아오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 때리는 순간에는 의외로 약하다.

이길 때와 질 때, 갈리는 지점

최근 15경기를 8승 7패로 나눠 평균을 비교하면 킬과 데스에서 차이가 난다.

지표승리패배
11.24.1
데스3.07.0
어시스트10.46.1

승리 경기의 킬은 패배 경기의 2.7배, 반대로 데스는 패배 경기에서 2.3배로 늘어난다. 헤카림은 싸움 중에 체력을 흡수하는 챔피언이라 한 번 죽으면 다음 리셋까지 돌아오지 못한다. 데스 숫자가 곧 승률을 결정한다는 게 데이터로 드러난다.

완승과 완패, 극과 극인 두 경기

같은 챔피언인데도 이렇게 갈린다. 샤코 전은 20킬 2데스 10어시스트의 일방적인 승리, 초반 죽음의 무도와 쇼진의 창으로 스노우볼을 완성했다. 반대로 자르반 4세 전은 4킬 10데스 12어시스트의 완패. 계속 잡히는 흐름 속에서 W 회복이 따라가지 못하고 녹아내렸다. 같은 빌드라도 초반에 죽느냐 아니냐로 경기 양상이 완전히 갈린다.

룬과 스펠도 정석과 다르다

15경기를 보면 룬은 13/15경기가 폭풍전사의 포효로 압도적 다수(나머지 2경기는 정복자). 트리는 마법 메인에 영감 서브라는, 정글 헤카림에서는 보기 드문 조합이다. 이동속도 자체가 딜로 이어지는 챔피언이니, 이동속도를 더 주는 룬과 궁합이 좋다.

  • 스펠은 강타+유체화가 14/15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싸움을 거는 성향이 여기서도 드러난다
  • 신발은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가 15경기 전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최대한 끌어모으는 방향

빌드는 언제나 쇼진의 창

코어는 쇼진의 창이 15경기 전부, 그 뒤로 맬모셔스의 아귀(7경기), 끝없는 굶주림(6경기), 죽음의 무도(6경기), 칠흑의 양날 도끼(4경기) 순이다.

순서아이템역할
쇼진의 창스킬 사용마다 스택이 쌓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회오리 베기 회전의 본체
주력맬모셔스의 아귀마법 저항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확보, 버스트에 강해진다
상황별죽음의 무도 / 칠흑의 양날 도끼출혈 피해와 받는 피해 지연으로 교전을 길게 끌고 간다
신발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15경기 전부 채택. 무조건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인다

트리니티 포스를 드는 일반적인 헤카림과 달리,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를 최대한 끌어모아 Q 회전수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스킬은 Q 먼저, W 다음, E는 마지막(9레벨 기준 Q/W/E 순). E를 뒤로 미루는 만큼, 초반 갱킹보다 파밍 안정과 생존을 우선하는 셈이다.

상대 표본은 아직 얇다

15경기 동안 만난 상대 정글러는 그레이브즈, 바이, 자르반 4세가 각 2경기, 니달리, 샤코, 렝가, 키아나, 사일러스, 판테온, 쉬바나, 스카너, 릴리아가 각 1경기다. 12종류의 상대를 만났지만 같은 상대는 최대 2번에 그쳐, 승률을 논할 만한 표본은 아직 없다. 다만 초반 주도권을 잡기 좋은 정글러가 많다는 점은 확인된다.

이 OTP에게서 배울 점

  • 고정할 것: 쇼진의 창 시작과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스킬 회전을 올리는 축은 여기다
  • 바꿀 것: 룬은 기본적으로 폭풍전사의 포효지만, 상대와 조합에 따라 정복자로 바꾸는 유연함도 있다
  • 신경 쓸 것: 어쨌든 죽지 않는 것. 킬보다 먼저 데스를 한 자릿수로 묶는 게 이 플레이어의 승률을 지탱한다

따라 해보고 싶다면 트리니티 포스만 고집하지 말고 쇼진의 창으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만 전제는 데스를 늘리지 않는 것, 그게 전부다.

Teemo
헤카림이 쇼진의 창을 든다니 생각도 못 했다, 나는 늘 트리니티 포스만 갔었는데 눈이 번쩍 뜨였다.

출처는 Riot Games API. 개인 플레이어의 공개 대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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